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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귀포시 성산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(이하 도시재생센터/센터장 김상규)는 지난 28일 성산중학교 2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 번째 고성리 생태교육을 진행했다.

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재생센터에서 양성한 고성리 생태해설사들이 운영했으며, 지난 22일 수료식을 가진 후 첫 번째 교육이다.

이날 생태교육 프로그램은 ‘고수천의 생태 및 정의현성 역사’를 주제로 진행됐다. 고성리 생태해설사들은 학생들에게 고수천의 다양한 생태계와 정의현성의 역사를 설명하고 안내했다.

학생들은 이를 통해 마을의 자연환경과 역사적인 유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.

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“자신들이 매일 지나다니던 장소에 대해 이제는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”고 말했다.

센터는 “생태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고성리의 생태 다양성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었으며, 마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도 함께 증진됐다”고 평가했다.

이번 고성리 청소년 생태교육은 성산중학교의 협력 아래 진행됐으며, 지역사회와 학교의 관심과 지원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.

도시재생센터는 “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교육 및 문화활동을 지원할 계획”이라고 밝혔다.

출처 : 제주환경일보(http://www.newsje.com)